
Spotlight
EAR Yoshino
EAR 509 MK2
EAR의 명품 타임리스 모노블록 파워 앰프
글 | 김문부
멀리서 디자인만 봐도 알 수 있는 제품이다. 청량한 크롬 마감의 자태는 언제 보아도, 아름답고, 또 고급스럽다. 거기에 우아하게 레터링된 EAR 문구. 정말 오랜 기간 함께 해도 좋을 클래식한 매력과 놀라운 사운드로 언제나 최고의 스테디셀러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는 곳이다. 그 배경에는 역시 팀 드 파라비치니가 있는데, 그의 이름으로 출품된 많은 명작들을 생각한다면, 자신의 브랜드의 완성도는 또 얼마나 대단한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모든 꿈과 역량을 쏟아 부은 EAR의 브랜드의 명작, 509 MK2 모노블록 파워 앰프를 소개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전 509의 리뉴얼 모델이다. 첫 오리지널 모델은 무려 70년대 태생을 자랑하는데, 당시 이 제품에 대한 파급력은 어마어마했다. 재미있게도 첫 콘셉트는 무려 프로용 콘셉트. 알 만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사실 파라비치니가 프로 쪽에서도 엄청난 실력을 자랑했는데, 그런 역량을 최대한 발휘한 제품이 바로 509였다. 하지만 하이파이 쪽에서도 이 엄청난 성능의 파워 앰프를 알아보면서, 입소문이 퍼져 나갔는데, 그후 EAR의 간판 파워 앰프로 일약 스타가 되어버린 것. 실제 EAR의 창립 배경도 사실은 이 509를 출시하면서부터였다. 그리고 시간이 한참 흘러, 2001년 EAR의 창립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 레전드 모델을 다시 꺼내드는데, 기본적인 이념과 설계는 오리지널과 비슷하지만, 지금 트렌드에 맞는 부품과 기술로서 한 단계 더 발전된 완결판급 509를 선보이게 된다. 상징적인 25주년 마크와 파라비치니의 근사한 사인이 박힌 금색 명판도 좌측에 박혀 있는 모델이다. 실제 당시로서도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는데, 509 열풍이 아직 끝나지 않음을 보여준 최고의 기념작 중 하나였다. 그리고 지금의 509 MK2 모델이 이 기념작을 정식 레귤러 모델화한 것인데, 당연히 정말 오랜 세월 최고의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EAR의 대표 파워 앰프이다.
디자인은 앞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EAR만의 크롬 마감은 언제 봐도 일품이다. 고전적이고, 클래식한, 아마 10년 후에 봐도 고급스러운 자태를 뽐낼 듯하다. 전체 섀시부터 출력 트랜스까지 크롬 포인트를 주고 있는데, 파워 앰프임에도 그 미모가 상당하다. 특히 그리 크지 않은 체급인데, 가로가 25cm 수준이니, 요즘 유행하는 성능 좋은 하프 사이즈 제품에 대한 접근으로도 좋아 보인다. 물론 모노블록 구성으로, 크기 이상의 사운드를 뿜어내는 것도 이 EAR 509 MK2만의 장점.

출력관은 이름부터 낯선 PL509. 파라비치니가 늘 천재적인 엔지니어라는 이유도, 이런 비주류 관을 어떻게든 활용해서, 최고의 사운드를 만들어낸다는 것. 당연히 주류 진공관으로, 평균치의 사운드를 얻어낼 수도 있겠지만, 그는 더 극한까지 효율과 사운드를 올려내기 위해, 당시 TV 브라운관에서 사용하던 PL509 5극관을 턱하니 사용한 것. 참고로 이는 파라비치니의 제조 철학이 그대로 드러나는 대목인데, 무엇보다 구하기 쉽고 내구성도 뛰어나야 한다는 것이 핵심. 실제 PL509의 성능 또한 대단했는데, 증폭의 선형성이나 특성이 워낙 좋아서, 그 당시에도 투명하며 넓은 대역폭과 명확하고 풍부한 중·고역, 그리고 힘 있는 저역으로 명성 높았다. 특히 EAR 사운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출력 트랜스포머와 진공관을 커플링한 밸런스 브리지 모드가 빛을 발하고, 네거티브 피드백을 걸지 않는 파라비치니의 철학이 잘 반영되어 완성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100W의 출력을 완성해 내는데, 첫 오리지널 모델도 그렇지만, 다이내믹이나 스피드감이 아주 일품으로, TR 못지않은 사운드 스펙을 만들어내는 것도 특징.

실제 사운드는 놀라울 정도로 투명하고 사실적인데, 흔히 진공관 앰프에서 생각하는 부드러움과 희미함과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현대 하이엔드 앰프를 만나는 듯한 놀라운 스케일과 다이내믹은 시청 내내 기가 막힐 지경. 100W 출력의 무대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엄청난 음의 파도는 EAR 509 MK2의 실력과 파라비치니의 안목에 다시 한번 감탄하게 만든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저역의 단단함과 깊이감. 진공관 앰프 특유의 묘하게 늘어지고, 축축 처지는 저음이 아니라, 마치 대형 트랜지스터 앰프를 연상시키는 탄탄하고 윤곽이 뚜렷한 베이스라인이 두드러진다. 여기에 EAR만이 낼 수 있는 그 우아한 온기와 질감은 고스란히 살아있어, 두 세계의 장점을 동시에 누리는 듯한 압도적인 쾌감을 안겨준다. 현악의 결이나 피아노 타건의 뉘앙스를 표현하는 방식 역시 탁월해서, 단순한 파워가 아닌 음악적 표현력 면에서도 최상위 클래스를 보여준다. 여기에 스피드감도 출중한데, 스피커를 완전히 컨트롤하고 제압하는 여유로움도 각별하다. 오케스트라의 총주처럼 복잡한 음악 신호가 파도처럼 몰아치는 순간에도 흔들림 없는 무대 감각을 보여주는데, 진공관 온기와 함께 온 몸으로 맞이하는 그 소리가 장관이다. 단순히 출력 수치로는 설명되지 않는 앰프 본연의 내공, 파라비치니가 회로 설계와 부품 선정, 그리고 튜닝까지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는지를 알게 하는 대목이다.

수입원 (주)다미노 (02)719-5757
가격 수입원 문의 구성 모노블록 사용 진공관 PL509(PL519)×2, ECC83(12AX7)×2,
ECC85(6AQ8)×1 실효 출력 100W 아날로그 입력 XLR×1
주파수 응답 3Hz-30kHz(+0, -1dB) IMD 0.2% 이하 댐핑 팩터 20 S/N비 96dB
입력 임피던스 25㏀ 크기(WHD) 25.4×15×30cm 무게 15.3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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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 Yoshino
EAR 509 MK2
EAR의 명품 타임리스 모노블록 파워 앰프
글 | 김문부
멀리서 디자인만 봐도 알 수 있는 제품이다. 청량한 크롬 마감의 자태는 언제 보아도, 아름답고, 또 고급스럽다. 거기에 우아하게 레터링된 EAR 문구. 정말 오랜 기간 함께 해도 좋을 클래식한 매력과 놀라운 사운드로 언제나 최고의 스테디셀러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는 곳이다. 그 배경에는 역시 팀 드 파라비치니가 있는데, 그의 이름으로 출품된 많은 명작들을 생각한다면, 자신의 브랜드의 완성도는 또 얼마나 대단한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모든 꿈과 역량을 쏟아 부은 EAR의 브랜드의 명작, 509 MK2 모노블록 파워 앰프를 소개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전 509의 리뉴얼 모델이다. 첫 오리지널 모델은 무려 70년대 태생을 자랑하는데, 당시 이 제품에 대한 파급력은 어마어마했다. 재미있게도 첫 콘셉트는 무려 프로용 콘셉트. 알 만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사실 파라비치니가 프로 쪽에서도 엄청난 실력을 자랑했는데, 그런 역량을 최대한 발휘한 제품이 바로 509였다. 하지만 하이파이 쪽에서도 이 엄청난 성능의 파워 앰프를 알아보면서, 입소문이 퍼져 나갔는데, 그후 EAR의 간판 파워 앰프로 일약 스타가 되어버린 것. 실제 EAR의 창립 배경도 사실은 이 509를 출시하면서부터였다. 그리고 시간이 한참 흘러, 2001년 EAR의 창립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 레전드 모델을 다시 꺼내드는데, 기본적인 이념과 설계는 오리지널과 비슷하지만, 지금 트렌드에 맞는 부품과 기술로서 한 단계 더 발전된 완결판급 509를 선보이게 된다. 상징적인 25주년 마크와 파라비치니의 근사한 사인이 박힌 금색 명판도 좌측에 박혀 있는 모델이다. 실제 당시로서도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는데, 509 열풍이 아직 끝나지 않음을 보여준 최고의 기념작 중 하나였다. 그리고 지금의 509 MK2 모델이 이 기념작을 정식 레귤러 모델화한 것인데, 당연히 정말 오랜 세월 최고의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EAR의 대표 파워 앰프이다.
디자인은 앞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EAR만의 크롬 마감은 언제 봐도 일품이다. 고전적이고, 클래식한, 아마 10년 후에 봐도 고급스러운 자태를 뽐낼 듯하다. 전체 섀시부터 출력 트랜스까지 크롬 포인트를 주고 있는데, 파워 앰프임에도 그 미모가 상당하다. 특히 그리 크지 않은 체급인데, 가로가 25cm 수준이니, 요즘 유행하는 성능 좋은 하프 사이즈 제품에 대한 접근으로도 좋아 보인다. 물론 모노블록 구성으로, 크기 이상의 사운드를 뿜어내는 것도 이 EAR 509 MK2만의 장점.
출력관은 이름부터 낯선 PL509. 파라비치니가 늘 천재적인 엔지니어라는 이유도, 이런 비주류 관을 어떻게든 활용해서, 최고의 사운드를 만들어낸다는 것. 당연히 주류 진공관으로, 평균치의 사운드를 얻어낼 수도 있겠지만, 그는 더 극한까지 효율과 사운드를 올려내기 위해, 당시 TV 브라운관에서 사용하던 PL509 5극관을 턱하니 사용한 것. 참고로 이는 파라비치니의 제조 철학이 그대로 드러나는 대목인데, 무엇보다 구하기 쉽고 내구성도 뛰어나야 한다는 것이 핵심. 실제 PL509의 성능 또한 대단했는데, 증폭의 선형성이나 특성이 워낙 좋아서, 그 당시에도 투명하며 넓은 대역폭과 명확하고 풍부한 중·고역, 그리고 힘 있는 저역으로 명성 높았다. 특히 EAR 사운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출력 트랜스포머와 진공관을 커플링한 밸런스 브리지 모드가 빛을 발하고, 네거티브 피드백을 걸지 않는 파라비치니의 철학이 잘 반영되어 완성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100W의 출력을 완성해 내는데, 첫 오리지널 모델도 그렇지만, 다이내믹이나 스피드감이 아주 일품으로, TR 못지않은 사운드 스펙을 만들어내는 것도 특징.
실제 사운드는 놀라울 정도로 투명하고 사실적인데, 흔히 진공관 앰프에서 생각하는 부드러움과 희미함과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현대 하이엔드 앰프를 만나는 듯한 놀라운 스케일과 다이내믹은 시청 내내 기가 막힐 지경. 100W 출력의 무대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엄청난 음의 파도는 EAR 509 MK2의 실력과 파라비치니의 안목에 다시 한번 감탄하게 만든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저역의 단단함과 깊이감. 진공관 앰프 특유의 묘하게 늘어지고, 축축 처지는 저음이 아니라, 마치 대형 트랜지스터 앰프를 연상시키는 탄탄하고 윤곽이 뚜렷한 베이스라인이 두드러진다. 여기에 EAR만이 낼 수 있는 그 우아한 온기와 질감은 고스란히 살아있어, 두 세계의 장점을 동시에 누리는 듯한 압도적인 쾌감을 안겨준다. 현악의 결이나 피아노 타건의 뉘앙스를 표현하는 방식 역시 탁월해서, 단순한 파워가 아닌 음악적 표현력 면에서도 최상위 클래스를 보여준다. 여기에 스피드감도 출중한데, 스피커를 완전히 컨트롤하고 제압하는 여유로움도 각별하다. 오케스트라의 총주처럼 복잡한 음악 신호가 파도처럼 몰아치는 순간에도 흔들림 없는 무대 감각을 보여주는데, 진공관 온기와 함께 온 몸으로 맞이하는 그 소리가 장관이다. 단순히 출력 수치로는 설명되지 않는 앰프 본연의 내공, 파라비치니가 회로 설계와 부품 선정, 그리고 튜닝까지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는지를 알게 하는 대목이다.
수입원 (주)다미노 (02)719-5757
가격 수입원 문의 구성 모노블록 사용 진공관 PL509(PL519)×2, ECC83(12AX7)×2,
ECC85(6AQ8)×1 실효 출력 100W 아날로그 입력 XLR×1
주파수 응답 3Hz-30kHz(+0, -1dB) IMD 0.2% 이하 댐핑 팩터 20 S/N비 96dB
입력 임피던스 25㏀ 크기(WHD) 25.4×15×30cm 무게 15.3kg